아마존 웹 서비스(AWS), 데이터 전송 터미널 오픈
AWS가 고객이 직접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업로드할 수 있는 물리적 공간인 '데이터 전송 터미널'을 개최했습니다. 이는 아마존의 연례 기술 컨퍼런스인 re:Invent 2024에서 발표된 특별한 서비스로, 고객들은 자신의 저장장치를 해당 터미널에 연결함으로써 손쉽게 데이터를 AWS 클라우드로 전송할 수 있습니다.
데이터 전송 터미널의 작동 원리
고객은 AWS 관리 콘솔을 통해 예약 시간을 설정하고, 자신의 조직에서 데이터 전송 전문 인력을 할당할 수 있습니다. 예약된 시간에 고객은 터미널 위치에 방문하여 입장 절차를 거친 후, 해당 공간으로 안내받습니다. 보안상의 이유로 건물 내에는 AWS 로고가 없을 수 있다는 점도 주의해야 합니다.
초기 위치 및 운영 방식
현재 데이터 전송 터미널은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에 각각 한 곳씩 개설되어 있으며, 앞으로 더 많은 위치가 추가될 예정입니다. 각 터미널에는 데이터 전송 작업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패치 패널과 광섬유 케이블, PC가 구비되어 있습니다.
왜 이러한 서비스가 필요한가?
AWS는 이 서비스를 통해 최대 400Gbps의 빠른 업로드 속도를 제공하며, 높은 처리량의 안전한 연결을 통해 데이터 전송을 지원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 하지만 이 서비스는 무료가 아니며, 고객은 '포트 시간' 기준으로 요금을 지불해야 합니다. 미국 내 데이터 전송의 경우 포트당 300달러, 유럽으로의 데이터 전송은 500달러가 부과됩니다. 이 외의 지역에 대한 요금은 별도로 공지되지 않았습니다.
주요 포인트
- AWS가 고객이 데이터를 업로드할 수 있는 물리적 공간인 '데이터 전송 터미널'을 오픈
-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에 초기 서비스 개시, 추가 위치 확대 예정
- 최대 400Gbps의 업로드 속도 제공, 요금은 포트 사용 시간 기준으로 청구됨
- 보안상의 이유로 터미널 내부에 AWS 로고가 없음
